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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美 금리 인상… 달러가치 넉 달 만에 최고

입력 2018-05-02 19:32  

경기 호조로 2주새 3.38% 올라


[ 이현일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밤 12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0.66% 오른 92.449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이후 약 2주일 만에 3.38% 오르며 지난 1월10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92.57에 육박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엔·파운드·스위스프랑·캐나다달러·스웨덴 크로나 등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낸다.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미 달러 가치는 올 1분기에 약세였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급등했다.

미 달러화 가치가 오른 건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2.0%)보다 높은 2.3%(속보치)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도 감소세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4000명 줄어든 20만9000명(계절 조정치)으로 1969년 12월 첫째주 이후 48년 만에 가장 낮았다. 민간부문 근로자 임금도 올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9% 올라, 약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도 오름세다. 지난 3월 물가상승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Fed의 목표치인 2%에 도달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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