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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서 한국 경제계 목소리 낸다…OECD 자문기구 한국위원회 구성

입력 2018-05-03 07:50  

OECD 정책수립 자문기구 BIAC 한국위원회 출범



경제계가 국제 정책 사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수립 자문기구인 BIAC(The 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 한국위원회를 재정비해 3일 제1회 연례회의를 열었다.

OECD 회원국 경제단체로 구성된 BIAC는 OECD 정책 가이드라인 수립 시 경제계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1996년 BIAC 가입한 전경련이 한국 경제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비된 BAIC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2012년부터 BIAC 한국대표로 활동 중인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맡았다.

김윤 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한국 경제의 세계적 위상에 비해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 입장을 대변하거나 '구글세' 등 국제사회에서 장기간 논의돼온 기업 이슈에 대한 대응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관련 이슈에 경제계가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정동수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재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박상기 법무법인 화우 고문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

BIAC 한국위원단은 향후 BIAC 산하 통상, 기업지배구조, 조세 및 회계정책 그룹 등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제 이슈들을 국내에 공유하고 OECD에 한국 경제계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BIAC 한국위원회 개편을 계기로 전경련은 OECD와 BIAC에서 논의하는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해 경제계 대응책을 모색하고 기업과의 간담회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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