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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홈앤쇼핑… 사장 공모에 23명 지원

입력 2018-05-03 19:32  

모바일 쇼핑으로 취급액 2兆
안정적 성장세에 대거 몰려
공영홈쇼핑 공모까지 맞물려

9일 이사회서 최종후보 결정



[ 김진수 기자 ] 홈앤쇼핑 사장 공모에 2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홈앤쇼핑이 지난 4년간 급성장해 관심이 높아진 데다 당초 공영홈쇼핑 대표를 노리던 인사까지 홈앤쇼핑 사장에 지원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 사장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사장 공모를 위한 접수를 마쳤다. 공모에는 23명이 지원했다. 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이관훈 전 CJ헬로비전 대표, 김형준 전 롯데닷컴 대표, 신일곤 홈앤쇼핑 본부장 등 6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추천위는 4일 면접을 한 뒤 이사회에 올릴 후보 2명을 뽑을 예정이다. 오는 9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다음달 7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홈앤쇼핑은 강남훈 전 사장이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겨두고 지난 3월 말 갑자기 사퇴해 사장 선임에 나섰다. 이흥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3년 이상 홈쇼핑 및 유사업종(방송, 모바일) 경영을 한 경험자 또는 이에 준하는 경영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후보자 자격 요건을 정했다. 사장 공모에 참여한 인원이 20명이 넘은 것은 이례적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모바일 중심의 사업 전략으로 2012년 개국 이후 4년 만에 취급액 2조원을 달성하는 등 단기에 급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공모에 뛰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석인 공영홈쇼핑 사장을 노리던 일부 인사가 홈앤쇼핑 사장 공모 발표가 나자 지원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업계에서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된 신극정 꿈보따리정책연구원 중앙본부장 등은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 최대주주는 중기중앙회로 지분 32.93%를 갖고 있다. 이 밖에 농협경제지주, 기업은행,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분 15%씩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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