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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회생 계획안 인가…"10년간 빚 12억 갚아야"

입력 2018-05-11 09:37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0일 신사동호랭이에 대한 회생절차 관계인집회를 열고 채권자의 약 69%의 동의로 회생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신사동호랭이는 약 17억 원 상당의 채무 중 30%를 탕감 받고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12억 원은 10년에 걸쳐 갚기로 했다. 그는 저작권 수입금으로 채무를 변제하게 된다.

법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도 가결 요건에 이르는 채권자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였지만 재판부가 채무자와 채권자들 사이에 협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해 9월 17억원 상당의 채무를 진 상태에서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한편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는 EXID '위 아래', 모모랜드 '뿜뿜', 에이핑크 'MY MY', 'LUV', 'Remember', 'FIVE', 티아라 '롤리폴리', '보핍보핍(Bo Peep Bo Peep)', 포미닛 '핫이슈(Hot Issue)', 쥬얼리 '모두 다 쉿'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신사동호랭이의 곡 수는 120곡에 이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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