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 유화증권 연구원은 “녹원씨엔아이는 오랫동안 지속한 실적 악화로 회사 존폐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3월 최대주주가 바뀐 후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고 했다. 작년 7월 인수한 ‘산업용 특수 도료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2016년 39억원까지 줄었던 매출은 지난해 221억원으로 늘었다. 110억원이던 순손실은 같은 기간 4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로 자리 잡은 특수 도료는 자동차, 가전제품, 스마트기기 등에 쓰인다”며 “주요 고객사는 현대, 기아, 삼성, LG, 화웨이, 샤오미, HP 등 글로벌 제조업체”라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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