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넥센타이어, 야구·축구 이어 스피드레이싱 후원

입력 2018-05-14 16:11  

[ 박종관 기자 ]
넥센타이어는 축구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 프로야구단 히어로즈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구단 공식 이름을 ‘넥센히어로즈’로 확정했다.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프로야구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까지 LA에인절스 구단을 후원했다. 2016년 시즌에는 추신수 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동안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십을 맺은 구단의 홈 구장에 회사 브랜드를 노출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2006년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레저용차량(RV)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상으로 한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을 열어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에도 뛰어들었다. 2012년에는 일반 승용차 부문을 추가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했다. 매회 200대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레이싱대회로 평가받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달부터 CJ 슈퍼레이스의 ‘BMW M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후원한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앞으로 3년간 운영된다. 공식 타이어로 지정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UR4G’는 약 3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출시한 제품이다. 레이싱 전용 타이어로 접지력이 뛰어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 미국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와 2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파트너십을 연장해 내년까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선수들은 ‘엔페라 SUR4’를 장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트랙 경기장의 각종 광고판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중계방송 광고에도 참여한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250 시리즈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컵’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 전통 테니스 토너먼트 경기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했다. 넥센타이어는 광고판과 LED(발광다이오드) 배너, TV 중계방송 등에 브랜드를 노출했다. 경기장에 스폰서 공간도 설치해 관람객에게 회사와 제품에 대한 홍보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선수들이 착용하는 경기용 유니폼 소매에 넥센타이어 기업 로고를 부착하기도 했다. 맨체스터시티가 참가하는 모든 경기를 통해 전 세계에 넥센타이어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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