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혼 건수, 7년 前보다 38% 급감

입력 2018-05-14 18:15  

엄격한 허가·결혼 안내 교육 영향


[ 안대규 기자 ] 국제결혼 가정의 이혼 건수가 크게 떨어졌다. 법무부의 엄격한 국제결혼 이민자 허가와 국제결혼 안내교육이 효과를 발휘하고 ‘속성결혼’과 배우자 폭행 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 국제결혼 가정 이혼 건수는 7100건으로 2011년(1만1500건)에 비해 38.2% 감소했다. 전체 국제결혼 대비 이혼 건수 비율(이혼율)도 같은 기간 38.6%에서 34.1%로 감소했다. 예전에는 국제결혼 열 가정 중 네 곳이 이혼했지만, 지금은 세 곳이 이혼한다는 뜻이다.

속성결혼에 따른 무분별한 결혼 비자발급을 줄이고 한국인 배우자 대상의 교육과 외국인 배우자에 대한 이민자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한 덕분이라는 게 법무부의 진단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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