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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용산 시대' 개막… (주)LS·E1·예스코홀딩스 등 흩어졌던 계열사 집결

입력 2018-05-15 19:41  

LS용산타워에 모여 시너지
스마트오피스 구축 계기로



[ 고재연 기자 ] LS그룹이 ‘용산 시대’를 연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3개사와 그 외 계열사 사옥을 오는 10월까지 LS용산타워로 모으기로 결정했다.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지 15년 만에 그룹 핵심 계열사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 등 그룹 주력 계열사 지주사인 (주)LS와 에너지사업부문 지주사 격인 E1, 지난달 도시가스 사업부문 지주사로 지분 구조를 개편한 예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 한강로 LS용산타워로 이전하기로 했다. LS니꼬동제련 서울사무소와 LS메탈 본사도 기존 건물의 임대차 계약이 끝나는 대로 LS용산타워로 옮길 예정이다.

그동안 LS그룹의 거점은 2008년 완공한 경기 안양 사옥(LS전선·LS산전·LS엠트론)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주)LS·E1·LS니꼬동제련), 트레이트타워(LS메탈), LS용산타워(LS네트웍스) 등으로 흩어져 있었다. 안양 사옥의 지리적 특성상 모든 계열사를 한곳에 집결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LS용산타워에는 1987년 입주한 삼일회계법인이 12개 층을 쓰고 있었다.

계열사 이전 논의가 본격화한 것은 용산 일대에 건물을 보유한 기업 간 ‘입주사 유치 전쟁’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이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부 부서만 남기고 LS용산타워 바로 옆에 지어진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새로운 입주사를 구하는 데 골머리를 앓던 LS그룹은 LS용산타워에 계열사를 집결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주요 기업과 계열사를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내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도 본사 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용산으로 출퇴근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사들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스마트 오피스’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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