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가 자본시장에서 운영자금 400억원가량을 조달한다.
투비소프트는 만기 3년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9일 공시했다. 금리는 만기 5%, 표면 3%다. 1주당 6593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다. 주식 총수 대비 15.5%에 달하는 신주가 발행될 수 있다. 에스앤피투자조합1호와 주식회사 씽킹이 100억원씩 인수한다.
3자 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에이티글로벌홀딩스를 대상으로 약 120억원, 아바쿠스큐브에터사모조합1호를 대상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
투비소프트는 200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지난 1분기 매출 123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올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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