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 확인 땐 높은 가격부터 살펴봐야

입력 2018-05-29 16:03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낮은 가격 순으로 검색하면
허위 매물에 유혹당할 가능성
'등록원부' 로 車 이력도 확인을




중고차는 제값에 잘 파는 것도 좋지만 안전하게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대로 된 중고차를 구입해야 되팔 때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이 중고차 구매 ‘팁’을 제시한다.

◆시세 확인은 높은 가격 순으로

중고차 구매에 앞서 시세 파악은 기본이다. 중고차 매매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를 검색해 시세를 확인한다. 특히,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할 때는 높은 가격 순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는 대부분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은 욕심에 낮은 가격 순으로 검색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나오는 중고차는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높은 가격 순으로 비교하면 더욱 솔직한 가격 정보를 빠르게 구할 수 있다.

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중고차 경매장의 낙찰 정보가 큰 도움이 된다. 경매장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원리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곳이다. 허위 정보 없이 실제 현장에서 매매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장(www.glovisaa.com)은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가 언제든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바일(m.glovisaa.com)로도 경매 낙찰가를 조회할 수 있다. 다만 경매수수료와 명의 이전비, 상품화 비용, 매매업체 운영 비용 등 낙찰가격에 10~15%를 더해야 소비자 판매가격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중고차 안전 구매 체크리스트

저렴하게 매물을 확보한 똑똑한 소비자들도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자동차등록원부’다. 자동차등록원부는 차량이 출고된 시점부터 신규등록, 소유자나 사용본거지 변경, 등록번호 변경, 정기검사 및 구조변경 이력까지 자동차의 과거를 빠짐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다. 금융사의 저당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중고차를 거래할 때 꼭 살펴봐야 한다.

등록원부에서 중요한 정보는 등록번호와 소유자 변경 정보다. 등록번호를 통해 영업용 또는 자가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번호로 구분이 안 되는 실제 사용이력은 소유자 정보를 통해 예상할 수 있다. 캐피털사 소유는 리스, 법인 소유는 업무용으로 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영업용인 렌트 이력보다는 덜하지만 리스나 업무용 사용 이력도 구매자가 참고해야 하는 중요 정보다.

추가적으로 정기검사 이력과 주행거리, 구조 변경사항(연료, 인승, 적재함, 계기판 등)도 기록돼 있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주행거리 및 불법구조 변경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자동차등록원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사고이력을 알고 싶다면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홈페이지(www.carhistory.or.kr)’ 에 가보자. 침수 전손 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이력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 차체 사이의 고무 몰딩에 페인트 흔적이 있으면 재도장된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 보닛, 도어, 트렁크 등의 연결 부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결 부위의 볼트에 작업 흔적이 있다면 교환을 의심해야 한다. 창유리에 부착된 제조일자와 규격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박지영 현대글로비스 과장 jypark13@glovi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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