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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빌보드 싱글 차트 K팝 그룹 최초 '톱10'

입력 2018-05-30 06:46   수정 2018-05-30 15:45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이어 싱글 차트 10위 기염


미국 '빌보드 200' 1위 기염을 토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케이(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올라 '톱10'을 달성했다.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기존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은 201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7주 연속 3위다.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으로선 처음 싱글 차트 10위까지, 한국 음악 아티스트로선 두번째 싱글차트 톱 10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차트 순위 '핫 100'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10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K-팝 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크 러브'는 차트 진입과 동시에 10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해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페이크 러브'가 발매 첫주부터 음원 판매 실적과 스트리밍 횟수에서 강력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미 음악매체들은 평했다. 라디오 관심도에서도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일은 12년 만의 기록이다. 월드뮤직 장르의 앨범이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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