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평균 매출 증가율 47%
8곳 온라인 물류센터 갖춰
지역·연령별 맞춤 상품 추천
[ 안재광 기자 ]
국내 유통업계 1위 롯데의 ‘아킬레스건’은 온라인이었다. 오프라인의 강력한 입지를 온라인으로 잘 넓히지 못했다. 롯데슈퍼는 달랐다. 작년까지 최근 4년 연평균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47%에 달했다. 롯데그룹 내 ‘온라인 우등생’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롯데슈퍼는 ‘맞춤형 상품 제안’에서 해법을 찾았다. 롯데슈퍼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덟 곳의 온라인 물류센터 ‘롯데프레시’(사진)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주문만 전담으로 처리한다. 소비자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이나 PC로 접속한 뒤 배송받을 지역을 선택하면 맞춤형 상품이 뜬다. 지역별로 특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다.
예컨대 40~50대 고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서초 지역 프레시센터는 ‘진심 한우’ ‘게롤슈타이너 탄산수’ 등 고가의 신선 식품, 수입 식품만 전담으로 판매하는 특화관을 보여준다. 20~30대가 많은 상계센터에선 균일가 상품만 모아 놓은 ‘다이소 당일 배송관’ 화면이 뜬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얻은 판매 데이터를 온라인에 곧바로 적용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포착한다.
롯데슈퍼는 지난 2월 말 새벽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3시부터 7시 사이에 상품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롯데 유통 계열사 중 최초로 시도하는 새벽 배송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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