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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번 방문한 '김정은 절친'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입력 2018-06-12 07:16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7)이 12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미국 농구계에서는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지만, 북한에 5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김 위원장과는 친분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먼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나타나 "나도 이제 막 (역사적 회담의) 일부분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팟코인 닷컴과 '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된다'는 문구가 있는 티셔츠를 입었다.

로드먼은 트위터에 "역사적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막 도착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혜택이 돌아갈 믿을 수 없는 성공을 이뤄내길 고대한다"며 "이번 여행을 위해 자신을 후원해준 마리화나 디지털 화폐업체 '팟코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로드먼은 트위터에 싱가포르에 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지만, 글이 삭제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로드먼은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이 양국 국기 앞에 나란히 있는 모습을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로드먼은 지난해 6월 방북 때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 선물했다. 이를 계기로 로드먼은 자신이 두 정상의 만남 성사에 일정 부분 공을 세웠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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