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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어제 잠 못 이뤘다… 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대"

입력 2018-06-12 12:58   수정 2018-06-12 13:02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미·북 정상회담 직전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싱가포르에 가있지 않을까 싶다”며 “저도 어제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우리에게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남북미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생방송으로 싱가포르 회담을 시청했다.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세종실에는 생방송 시청이 가능한 TV가 설치됐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카펠라호텔에서 만나 정상회담장으로 입장하는 장면을 국무회의장 안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TV로 지켜봤다. 두 정상이 나란히 걸린 성조기와 인공기 앞에서 악수하는 장면이 나올 때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따금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지방선거와 관련, “우리 정부 들어서 처음 치르는 전국선거인만큼 투?개표 등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개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투표해야 국민이 대접 받는다.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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