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연준 4차례 금리인상 전망에 하락 마감

입력 2018-06-14 06:08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119.53포인트(0.47%) 하락한 2만5201.2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2포인트(0.40%) 낮은 2775.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9포인트(0.11%) 내려간 769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0.25%포인트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다.

연준은 또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세 번에서 네 번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예정이다.

장 후반 SPDR 부동산 셀렉트 섹터 상장지수펀드(ETF)가 2% 이상 급락했고, 아메리칸 타워 RIET가 장 후반 3.5% 밀렸다. 이 밖에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이 각각 2%와 3% 선에서 하락했고, 유틸리티 섹터가 동반 하락하는 등 채권 성향을 지닌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금융주는 상승 탄력을 과시했다. 골드만 삭스가 1% 가까이 상승했고, 모간 스탠리와 JP모간이 각각 0.8%와 0.3% 내외로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강보합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현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더이상 경제활동 장려 또는 낙담을 위해 통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은 정상적인 중립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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