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고민커지는 손발톱 무좀, 진균 종류따라 다른 치료 받아야

입력 2018-06-14 14:01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운동화보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 날이 늘면서 발톱무좀 환자들의 고민도 커지는 시기다. 이상준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대표원장은 "발톱무좀은 무좀균이 발톱에 감염을 일으킨 질환으로 손발에 생긴 무좀보다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도 복잡하다"며 "주로 손발톱 표면이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되거나 갈라지고 두꺼워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했다.

손발톱무좀 치료의 첫 단계는 균 검사다. 손발톱무좀은 손발톱박리증, 손발톱거침증, 오목손발톱 등 손발톱에 생길 수 있는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다. 현미경으로 진균검사를 해야 한다. 피부과에서 KOH균 검사를 통해 손발톱무좀 여부를 확인한 뒤 환자 개인의 특성과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손발톱 무좀으로 진단되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먹는 약은 비교적 효과가 좋지만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임신부나 수유, 간질환 환자는 복용하는 데 부담이 된다. 바르는 약은 사용법이 간편하지만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핀포인트를 이용한 레이저로 치료도 많이 한다. 발톱 무좀균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해 곰팡이균을 죽이는 원리다.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간 손상, 위장 장애 등으로 먹는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이 원장은 "손발톱무좀은 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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