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게 사냥하다 피 흘린 레드벨벳 슬기 "별거 아냐"

입력 2018-06-28 09:41  

슬기 "어릴 적 아빠와 함께 게 잡으러 다녀"
위너 이승훈 '기미 승훈' → '정글 에이스' 등극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에 출연중인 레드벨벳 슬기와 위너 이승훈이 정글 헌터로 거듭났다.

지난 방송에서 쉴새 없이 다슬기를 채집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슬기는 이번엔 빠르게 물살 위를 뛰어가던 게를 낚아챘다. 슬기는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맨손으로 사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게가 손가락을 공격해 피가 났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다시 게를 잡았다. 슬기의 열정에 제작진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강남은 "도망가고 있는 게를 잡았다. 진짜 빨랐다"며 슬기의 스피드를 극찬했다. 슬기는 "어릴 적 아빠와 함께 게 잡으러 다녔다"며 사냥 비결을 밝혔다.

한편, '기미 승훈'으로 활약했던 위너 이승훈 역시 사냥 실력을 증명했다. 타고난 눈썰미로 개울가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승훈은 게를 발견하는 순간, 놀라운 반응 속도로 재빨리 물속에 손을 담가 게를 낚아챘다. 또 다음 날에는 혼자 정글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먹거리를 찾아내 단숨에 정글 에이스로 부상했다.

진정한 '게 헌터'로 거듭난 아이돌 레드벨벳 슬기와 위너 이승훈의 활약상은 오는 29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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