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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IFRS 금융상품 기준 변경에 은행 대손충당금 1.3조 증가

입력 2018-06-28 16:48  

카드업계도 대손충당금 1조 늘어
보험·증권사 금융자산 분류 변경으로 손익 변동성 커져



≪이 기사는 06월28일(14: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제회계기준(IFRS) 금융상품 관련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은행의 대손충당금이 1조2700억원, 카드사의 대손충당금은 1조원 가까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사와 증권사의 경우 금융자산 회계 처리가 바뀌며 손익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상품 관련 신(新)국제회계기준(K-IFRS 제1109호 금융상품)이 시행된 데 따라 금융회사 45곳의 회계기준 변경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금융상품 신 기준서'는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고 금융자산 분류방법을 변경하는 두 가지가 핵심 내용이다.

이전에는 원리금이 연체되는 사건이 발행되면 대손충당금을 설정했지만 새로운 기준서에선 앞으로 발생가능한 손실을 미리 인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은행, 카드사의 경우 대손충당금이 각각 1조2712억원(14.7%), 9803억원(33.8%)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대손충당금이 3838억원 늘었고 우리은행 3066억원, KB국민은행 2672억원, KEB하나은행 1000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카드사의 경우 KB국민카드 2300억원, 신한 카드 2151억원, 삼성카드 1757억원, 현대카드 1119억원 등이다.

은행을 주력 자회사로 둔 금융지주회사 역시 대출채권 등의 비중(77.6%)이 높아 대손충당금이 1조6504억원(18.9%) 증가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는 대출채권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손충당금 증가액이 각각 518억원과 245억원에 그쳤다.

금융자산 분류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은 보험사가 가장 컸다.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되던 채권형 펀드와 전환사채(CB) 등 복합금융상품이 당기손익 금융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이를 많이 들고 있는 보험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신 기준서는 금융상품을 취득원가보다 공정가치(시장가)로 더 많이 인식하도록 하면서 시장가 변동에 따라 당기순익이 출렁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험사별 당기손익금융자산 변동을 살펴보면 KB손해보험 5조937억원 신한생명 4조222억원, 롯데손해보험 1조9894억원, KB생명 1조499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증권사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3조2895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삼성증권 1조5753억원, NH투자증권 1조2332억원, 한국투자증권 8749억원이 각각 늘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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