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3일 오후 9시 부산에 가장 근접할 듯

3일 부산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온종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9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은 이날 대표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오전 3시 30분께부터 4.3㎜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시간당 20㎜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부산 내륙지역에는 40∼100㎜, 해안지역에는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7시 기준 부산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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