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방미 "200억 자산가 타이틀 힘들어"…종잣돈 700만원으로 '대박'낸 사연

입력 2018-07-03 09:21   수정 2018-07-03 09:53


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방미가 200억 자산가라는 소문에 대해 솔직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방미가 출연해 10년 6개월만에 한국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뉴욕에만 9년 있었다"며 "10년 전 '아침마당'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과거 부동산 200억 자산가로 이름을 모았던 방미는 "방송이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며 "정확한 액수는 아닌데 타이틀이 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방미는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로 "서울에 있는 것과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와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보도에서 방미는 종잣돈 700만원을 갖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200억원대 자산가로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설한 트럼프 플레이스를 분양받은 뒤 1년 후에 갑절이 넘는 수익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미국 맨해튼에서 주얼리숍을 운영하기도 했다.

방미는 서울 송곡여고 2학년 재학 중이던 1978년, MBC 코미디언 공채 2기로 합격해 데뷔했다. 그는 1980년 가수로 전향해 '날 보러 와요'란 번안곡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뜬소문''올 가을엔 사랑 할거야' 등 일련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당대 톱가수로 군림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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