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기업 체감경기 17개월來 최악… 하반기 급격한 경기침체 ‘경보’> 기사는 한국 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악화돼 우려된다는 내용을 전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17개월 만에 최악 수준이고 경기 바로미터인 투자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비도 부진하다. 5월 소매판매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쪼그라들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뒷걸음질해 경기가 조만간 ‘하강 국면’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들 빚 갚느라 돈이 없고 일자리도 없어 쓸 돈이 없다” “자업자득이다” “포퓰리즘이 우선이라는 국민은 배가 고파야 정신을 차린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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