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09일(16: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4월 기업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예스코가 모집액의 다섯 배 가까운 투자수요를 확보했다. 안정적인 수익구조 및 재무상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스코가 3년 만기 회사채 7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4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KB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주요 기관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예스코는 서울 동부지역,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물적분할 과정에서 1743억원의 차입금 중 1244억원(지난해 3분기 말 기준)을 가져왔음에도 부채비율이 111.5%일 정도로 양호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예스코는 지난 4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사업부문을 떼어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사업부문이 기존 사명을 이어받았고, 남겨진 투자부문이 예스코홀딩스라는 새 이름을 달고 지주회사가 됐다.
이 회사는 풍부한 투자수요가 모이자 채권 발행금액을 최대 1000억원으로 늘릴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이달 중 만기 도래하는 전자단기사채 상환 및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평균 수준인 연 2.52% 정도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회사채는 기업분할 후 처음 찍는 것이기 때문에 유통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가 아닌 ‘A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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