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로맨스…시청자들 응원 이어져

입력 2018-07-11 09:00   수정 2018-07-11 10:16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정려원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고도 설레게 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로맨스. 진정혜(이미숙 분)의 반대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7월 10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33~34회에서는 현실에 부딪힌 이들의 뜨거운 연애가 공개됐다.

이날 서풍은 요리 대결에서 승리해 ‘화룡점정’의 수석 셰프가 됐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요리 대결. 1라운드에서는 ‘화룡점정’의 왕춘수(임원희 분)가 앞서나갔지만, 2라운드에서는 뒤늦게 도착한 단새우, 채설자(박지영 분)의 도움에 힘입어 서풍이 역전을 했다. 서풍은 자신을 믿어준 두칠성(장혁 분)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감격했다.

그렇게 쫓기듯 떠났던 ‘화룡점정’으로 다시 돌아온 서풍. 그는 ‘헝그리웍’ 식구들 모두를 ‘화룡점정’으로 데려왔다. 단새우 역시 자신도 서풍의 주방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풍은 대답을 머뭇거렸다. 불판 막내 자리는 남자도 버티기 힘든 자리였기 때문. 여전히 단새우와의 관계를 반대하는 진정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단새우는 서풍의 반응에 서운해했다. 서풍과 함께 일하며 배운 웍을 계속해서 잡고 싶었고, 그 마음은 다시 부유한 생활로 돌아온 지금도 변함없었다. 단새우는 ‘화룡점정’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고 거듭 말하며,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불판 막내 생활은 눈물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단새우는 꿋꿋하게 버텨나갔다.

이러한 단새우를 보는 서풍의 마음은 편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실수에 혼나는 단새우를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퇴근한 밤, 서풍은 주방에 남은 단새우에게 다가가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 단새우를 업어주고, 새벽 출근 걱정을 하는 단새우의 모습이 안타까워 호텔 객실을 내줬다.

방송 말미, 피곤함에 지쳐 잠든 단새우. 서풍은 그런 단새우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 순간 단새우가 눈을 뜨며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잠결에 꿈이냐고 묻는 단새우에게, 서풍은 “꿈 아니야. 현실이야. 자지마. 나랑 자자”라고 속삭였다. 역대급 꿀케미를 자랑하는 이준호, 정려원의 로맨스 연기 덕분에 더욱 심쿵한 엔딩이었다는 반응이다.

‘기름진 멜로’는 이제 단 1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풍과 단새우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고, 이런 가운데 단새우 부모님의 반대는 이들의 로맨스에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릴수록 더 뜨겁게 사랑하겠다고 선언한 서풍. 그리고 처음부터 사랑에 솔직했던 단새우였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꽃길만 걷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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