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분위기 물씬…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19일 개장

입력 2018-07-17 15:01  

신세계조선호텔이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을 오는 19일 개장한다.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첫선을 보이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서울 중구 퇴계로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를 구현한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이다.


건물은 지상 25층 규모로 스위트 객실 6타입(아틀리에, 프리미에, 코너, 로열, 프레지덴셜, 레스케이프)과 디럭스 객실 4타입(미니, 아모르, 시크레, 아틀리에)으로 총 204개의 객실로 운영하며 이 중 스위트룸은 80개로 전체 객실 중 약 4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호텔명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다. 호텔 측은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범수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풍스러운 멋과 감성을 유지하지만 콘텐츠 면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의 객실은 19세기 귀족 사회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구성했다. 객실마다 패턴이 다른 고급 실크 자수 벽지와 낮은 조도의 조명, 플라워 문양의 캐노피 장식, 예스러운 가구가 배치된다. 스위트 룸에는 호텔의 정체성과 개성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소매 제품도 비치할 계획이다.

지아드 고브릴 자크 가르시아 스튜디오 프로젝트 수석 매니저는 "레스케이프 호텔 안에서 서울의 고객들은 물론 전 세계 여행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B 업장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6층에 마련된 메인 중식당인 '팔레드 신'에서는 홍콩의 ‘모트 32(Mott 32)’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광둥식 중식 메뉴를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딤섬과 베이징덕을 대표메뉴로 제공한다. 가격은 딤섬 1만3000원부터, 베이징 덕(4~5인분) 12만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호텔 최상층인 26층에 자리한 ‘라망 시크레’는 세계적인 레스토랑들과 교류하며, 변화하는 미식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파트너는 뉴욕 모마(MoMA)에 있는 ‘더 모던’으로, 뉴욕의 더 모던 셰프들과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퀸스’ 출신의 손종원 셰프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5코스 점심이 6만5,000원, 9코스 저녁이 15만원 수준이다.

이밖에도 호텔 최상층의 바인 ‘마크 다모르’에서는 세계 정상급 바텐더가 만드는 특별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체크인 라운지가 있는 7층의 르 살롱은 프렌치 디저트 마들렌 및 휘낭시에, 쿠프 글라세 레스케이프 등을 내놓는다. 헬카페 커피스테이션에서는 융드립에 거른 핸드드립 커피와 정통 이탈리아식 클래식 카푸치노를 만날 수 있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로 기존 국내에는 없던 개념의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 호텔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신세계조선호텔은 오늘 선보이는 레스케이프 호텔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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