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6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작년 상반기 대비 7.8% 증가한 28만3879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5.3% 늘어난 25만8933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상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6.5%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6.2%)보다 0.3%포인트 올랐다. 현대차가 3.4%로 0.2%포인트 상승했고, 기아차는 3.1%로 0.1%포인트 뛰었다.
상반기 유럽 지역 신규 승용차 등록대수는 총 844만9247대로 작년 상반기(821만1379대)와 비교하면 2.9% 증가했다.
브랜드별 순위에선 현대·기아차가 작년 상반기 7위에서 포드와 BMW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현대·기아차 통합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폭스바겐그룹(206만4338대) 푸조시트로앵그룹(PSA, 137만8246대) 르노그룹(90만6925대)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58만6723대) 다음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포드는 4.1% 감소한 54만대, BMW는 0.3% 줄어든 52만594대를 팔아 현대·기아차에 밀렸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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