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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韓정부, 10억달러 외평채 발행 추진

입력 2018-07-18 16:48  

주관사 선정 마무리…9월 발행 예정
北리스크 완화 美中 무역전쟁 혼재 속
한국 정부 대외 신인도 시험대될 듯



≪이 기사는 07월18일(16: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정부가 오는 9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다. 외평채는 정부가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의 재원 확보를 위해 찍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9월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어치 외평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은행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BoA메릴린치 HSBC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발행작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역대 최저금리(연 2.871%)로 10억달러어치 외평채를 찍는데 성공했다.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공백과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140여곳의 해외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30억달러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불안요인이 쌓인 가운데서도 우량채권으로 평가받으면서 대외 신인도가 건재함을 확인했다. 한국 정부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다.

채권시장에선 이번 외평채 발행 역시 해외 채권시장에 한국 정부가 어떤 평가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면서 한국 신용도를 짓누르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다소 해소되기 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신흥국 채권발행시장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된 상태다.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금리)은 지난 17일 0.4364%로 지난달 1일(0.4319%) 대비 0.004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월 발행된 외평채27이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된 가산금리(미국 국채금리와의 격차)도 이 기간 0.05%포인트 상승했다. CDS 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 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한국 정부의 채권 상환 능력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이전보다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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