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은 비수기와 경기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정책 영향으로 연중 고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철강업체의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국 철강(열연)가격의 봄 성수기 고점 대비 하락률은 1.8%에 그쳐 2016년(-17.5%), 2017년(-3.3%)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82개 도시에서 ‘블루 스카이 프로텍션' 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철강업체에 대한 환경규제를 매우 엄격하게 적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중국 당산시는 7월10일부터 철강업체별로 가동률을 30~50% 낮췄고, 상하이시는 지역 내 조강생산을 1502만t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지난 2월26일 t당 78.3달러에서 이달 17일 62.0달러로 20.8% 하락하는 등 원재료 가격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철강업체의 안정적인 '철강가격-원재료'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차)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 철강산업에서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올해 난방기(11월15일~2019년 3월15일) 철강 감산 정책이 발표된다면 철강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고, 이는 국내 철강업체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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