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2분기 최대 영업익 기록 전망…목표가↑-키움

입력 2018-07-19 08:05  

키움증권은 19일 휴켐스가 이번 2분기 창사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욱 연구원은 "TDI·MDI(폴리우레탄원료) 등 이소시아네이트 업황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고 질산·초산· 모노니트로벤젠(MNB)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마진율이 높은 탄소배출권 판매가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키움증권은 휴켐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2.4% 늘어난 4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부 TDI 업체의 정기보수 진행에도 불구, 그 기간이 길지않았고 TDI 가격이 2분기 견조세를 지속했다"며 "이와 함께 금호미쓰이화학 MDI 증설에 따른 MBN 판매·생산 증가와 질산암모늄 증설 및 유휴 질산 플렌트 가동으로 질산·초산 판매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주요 고객사 금호미쓰이화학이 MDI 증설을 완료했다는 점을 들어 향후 휴켐스의 MNB 생산량도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초 MDI 10만톤을 증설 완료, MDI 생산능력이 35만톤으로 확대돼 휴켐스의 MNB도 추가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또 금호미쓰이화학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MDI 6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를 비롯한 글로벌 회사들의 증설에도 불구, MDI의 강한 수요 개선으로 2022년까지 수급 상황이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세계 MDI 수요는 2017~2022년 연평균 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BASF사가 TDI 30만톤 신규 리액터를 올해 3분기에 가동하더라도 기존 백업 리액터 및 폐쇄 고려 설비를 생각하면 실제 BASF의 순증 물량은 연간 7만~8만톤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또 세계 TDI 설비는 상당부분 노후화돼 정기보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도 수급 상황에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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