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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쇼크·무역분쟁 여파… 소비심리 15개월 만에 '최악'

입력 2018-07-25 17:56  

하락폭 2016년 11월 이후 최대
가계 형편 전망 100 밑돌아



[ 고경봉 기자 ] 고용 악화에다 주요국 무역갈등 격화에 영향을 받아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소비자심리지수는 급락세로 돌아서 현 정부 출범 직전인 1년3개월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특히 생활 형편과 경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0으로 지난달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월 100.8 후 가장 낮은 수치다. CCSI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이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비관적인 전망을 가진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CCSI는 정부 출범 후 계속 고공행진해 지난해 11월에는 112.0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고용 부진, 자영업 침체 등이 심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엔 미·중 무역갈등까지 고조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불거졌던 2016년 11월의 6.4포인트 후 가장 크다.

세부 지표를 보면 가계 형편과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특히 부정적이다. 현재 생활형편 심리지수(CSI)는 지난달 94였다가 이달 91로 급락했다. 이 역시 지난해 4월 90 후 최저치다. 생활형편전망 CSI(97), 가계수입 CSI(99)도 100을 밑돌았다.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은 더 부정적이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77까지 떨어졌고, 향후 경기전망 CSI와 취업기회전망 CSI는 87에 그쳤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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