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체인 롯데관광개발이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를 434억원에 인수하며 카지노 사업에 진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롯데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두성 지분 100%를 파라다이스글로벌로부터 15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두성의 부채 284억원도 대신 상환해줄 계획이다. 부채 상환과 지분 매입을 합쳐 인수자금은 434억원에 달한다.
롯데관광개발의 인수일은 다름달 15일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성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149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자본은 -249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두성은 현재 파라다이스의 모회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로부터 140억원을 차입했다. 두성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향후 롯데관광개발을 대상으로 유상증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 43.55%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의 남편이다. 지난해 매출 702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올렸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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