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8월 컴백을 확정지으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날보다 3500원(2.48%)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240원(9.96%) 오른 2650원을 기록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DA)와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관계사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약 11% 가량 보유하고 있는 엘비세미콘은 20% 넘게 급등했고 대성파인텍, 아이리버 등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3~4%대 강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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