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해 2300선 회복…바이오株 '강세'

입력 2018-08-01 15:47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회복하며 8월의 첫 거래일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협상 기대로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300선을 회복해 장을 출발했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장중 한때 2312.65까지 오른 코스피는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2300선 위에서 장을 마무리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3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18억원, 6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70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2799억원 순매수)를 합해 262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2%대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주 급등과 함께 의약품 업종이 2%대 뛰었다. 셀트리온이 미국 제약사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 업종 전반 투자심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셀트리온 승소 소식은 투자자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바이오업종에 대한 불신을 일부 해소해줄 수 있는 이슈였다"며 "셀트리온의 승소 소식에서 코스닥 반등 가능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이 영국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는 소식에 2% 넘게 떨어진 결과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상장 첫 날 소폭 하락해 공모가(1만2000원)를 소폭 밑돌았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 790선을 밟았다. 코스닥은 14.73포인트(1.90%) 오른 790.2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351억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고, 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1.90원(0.17%) 오른 1120.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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