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태웅 기자 ]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가 지난해 30% 늘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6조원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진 셈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서버와 저장장치 등을 의미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5억달러(약 26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182억달러)보다 29.5%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아마존이 51.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점유율은 2016년보다 1.9%포인트가량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13.3%), 알리바바(4.6%), 구글(3.3%), IBM(1.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로 98.2%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경쟁 구도가 상위 4개 업체를 중심으로 통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위 4개 업체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73%를, 인프라 관리 서비스까지 합친 시장의 47%를 차지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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