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일회성 이익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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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8-07 07:16  

한전KPS, 일회성 이익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하나

하나금융투자는 7일 한전KPS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이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재선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매출액은 3393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역성장했다"며 "화력부문이 1289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력부문 역성장은 4분기까지 지속되나 작년 3분기 노후석탄 폐쇄 기저효과 제거로 감익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6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며 "일회성 이익 60억원을 제외하면 소폭 감익이나 비용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며 외형감소에도 지난해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노무비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이슈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경비에서 비슷한 규모로 감소하기 때문에 영업비용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전력거래소의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예정이었던 신고리 4호기와 12월 예정이었던 신한울 1호기 준공일정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원안위 운영허가 승인 지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8월 6일자 산업부 해명자료에 의하면 신고리 4호기는 2019년, 신한울 1호기와 2호기는 2020년 준공예정으로 언급했다"며 "올해 실적은 일회성 이익에 전년대비 증익이 가능하지만 2019년은 실적개선 요인이었던 신규원전 준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현재 주가 수준은 배당주로서 매력이 충분하고 장기적으로 신규 기저발전 도입에 의한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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