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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조재현 성폭력 피해자 "화장실 따라와 '조용해, 다쳐' 아직 귓가에"

입력 2018-08-08 09:20   수정 2018-08-08 10:14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일반인 피해자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지난 3월 방송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의 후속편인 '거장의 민낯, 그 후'를 통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 추가 제보와 피해자들이 당한 2차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연예기획사 직원이었다는 일반인 A씨는 10년 전 드라마 쫑파티에 참석했다가 처음 만난 조재현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조재현 씨와 인사를 나눌 때 '반갑습니다. 팬이에요' 등의 일상적인 대화만 잠깐 나눴다. 20여분 정도 후 핸드폰을 가지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 때 순식간에 조재현이 따라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폭로했다.

A씨는 "여자화장실 둘째 칸에 들어갔는데 조재현 씨가 따라 들어와 '조용해 다쳐. 밖에 아무도 몰라'라고 말했다"며 "그 분은 이미 바지를 벗은 게 느껴졌다. 떨어지면 키스를 하고 옷을 벗기려고 하는 것이 심할 것 같았다. 더 큰 일을 막고 나가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조재현은 화장실에 따라와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폭력을 저질렀고 5분이 넘는 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A씨는 "한동안 문을 다 잠그지 않으면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 방광염을 1년 넘게 달고 살았다. 그 공간이 너무 무서웠다. 누군가 강압적으로 나를 밀고 들어갔을 때 내가 무책임하게 당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방송에서 웃는 조재현을 보면 공포가 몰려왔다면서 "'조용해, 다쳐' 목소리가 아직도 목덜미에서 느껴졌다"면서 "난 그래도 심한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이후 더 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내가 좀 더 빨리 폭로했으면 그들이 고통받지 않았을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고 죄책감까지 호소했다.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3월 첫 폭로 방송 이후 검찰 출두 당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만들었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그런 감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무자비한 방송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온 조재현 역시 6월 "누구도 강간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김기덕 감독 측은 'PD 수첩'에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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