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씨 "평소 경제신문 꾸준히 읽은 게 우승 비결이죠"

입력 2018-08-09 18:58  

한경 주최 '제12회 경제퀴즈배틀' 우승자 박유진씨

"생글생글퀴즈 꼼꼼히 푼 게 도움
경제 잘 아는 공무원 되고파"

2등 김윤희·3등 권택철씨
예선 통과한 60명 치열한 경합



[ 홍윤정 기자 ]
“대회 전 생글생글(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중·고교생 경제논술신문) 퀴즈를 꼼꼼하게 풀었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9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12회 경제퀴즈 배틀’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박유진 씨(한국외국어대 4년)는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그는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문제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소비자가 일정한 금액을 내면 사업자가 정기적으로 특정 상품들을 선별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맞히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씨는 이날 우승으로 상금 100만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열심히 준비하기는 했지만 우승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며 “운이 따라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문학 계열 전공자인 그는 경제·경영학 전공자들을 누르고 우승한 비결로 “평소 신문과 뉴스를 꾸준히 봤던 것”을 꼽았다. 3년 전부터는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해왔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행정고시를 준비하며 경제학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그는 “경제학이 주요 시험 과목인 데다 공무원이 된 이후 좋은 정책을 펴기 위해 경제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행시에 합격해 공정거래위원회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교보생명 등이 협찬한 ‘경제퀴즈 배틀’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고등학생·대학생 경제상식 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행사다. 6월20일~7월30일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60명이 이날 최종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수여하는 2등상(상금 50만원)은 김윤희 씨(건국대 4년)에게, 3등상(30만원)은 권택철 씨(성균관대 3년)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서정원(고려대 4년) 임채빈(고려대 4년) 권영철(안동대 4년) 이태훈(한국외국어대 4년) 임지훈(서울대 4년) 김강민(대전대 4년) 김범수(충주대원고 3년) 김주호(하나고 2년) 성민우(성균관대 4년) 안용현(인천대 3년) 배병구(서울대 2년) 이진석(인천대 1년) 임승수(연세대 1년) 진성민(하나고 2년) 김서연(우성고 2년) 이동현(국민대 3년) 이홍준(서울시립대 4년) 정지윤(한국항공대 4년) 조미연(하나고 2년) 최운창(수원대 4년).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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