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9월7일 첫 방송…총상금 2억 '힙합전쟁' 개막

입력 2018-08-16 13:31   수정 2018-08-16 13:39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이 오는 9월 7일 밤 11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16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합류한 프로듀서 군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콰이엇&창모, 코드쿤스트&팔로알토가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최고의 래퍼를 가린다는 포부를 안고, 여덟 명의 프로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한 힙합전쟁의 서막을 예고했다.

포스터를 통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 다음 달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것도 알려졌다. ‘고등래퍼2’, ‘프로듀스48’ 등 화제의 프로그램들에 이어 프라임 타임인 금요일 밤 11시를 장식한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총 상금 2억원, 뺏고 뺏기는 상금 쟁취의 베팅시스템, 대규모 1차 예선 폐지라는 파격 장치로 더욱 강력한 파급력을 예고했다.

시즌3부터 MC로 활약해 온 김진표가 이번 시즌에도 MC를 맡아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남다른 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래퍼들이 대거 지원한 것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은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오르내림, pH-1과 더불어, 올해 힙합 어워즈 넥스트로 선정된 EK, 몰디, 뎀데프, ‘고등래퍼’ 출신 최하민, 조원우, 오담률, 윤병호 등이 출사표를 던져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곱 번째 승자가 탄생할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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