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훈이’ 조계형, 11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8-08-21 15:18  


배우 조계형이 영화 ‘훈이(감독 오정택)’의 주인공 훈이 역을 맡았다.

조계형은 MBC 시트콤 ‘논스톱 시즌4(2003)’ ‘논스톱 시즌5(2004)’, SBS 드라마 ‘마이걸(2006)’, ‘마녀유희(2007)’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모델 출신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 작품에서 배역의 한계를 경험했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오다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훈이’에서 주연을 맡으며 11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영화 ‘훈이’의 주인공 훈이는 불량스럽지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캐릭터로, 조계형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력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조계형 외에도 여주인공 정화 역을 맡은 배우 장솜이를 비롯해, 배우 조덕제, 지대한, 민성욱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영화 ‘훈이’는 6월부터 7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RF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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