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완린 실신, 수습 앞장선 MC 딩동 '재조명'

입력 2018-08-23 15:45   수정 2018-08-23 16:01


걸그룹 샤샤 중국인 멤버 완린이 쇼케이스 도중 건강 이상으로 실신했다.

23일 오후 열린 샤샤 두 번째 싱글 'WHAT THE HE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고 질의응답 중 멤버 완린이 갑자기 실신하는 일이 벌어졌다.

진행을 맡은 MC 딩동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쓰러진 완린 곁으로가 상태를 살폈다.

멤버들은 완린의 곁을 지키며 혼비백산 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멤버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완린은 일어나지 못하고 관계자에 안겨 병원으로 이송됐다.

샤샤 관계자는 "오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무대에 서겠다고 해서 쇼케이스에 참가했다가 이렇게 됐다"며 "정확한 건강 상태는 진단 후 알리겠다"고 전했다.

2017년 데뷔한 샤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완린, 일본인 챠키, 한국인 하경 세 명의 멤버를 들였다.

완린에게 이날 무대는 한국 가요계에 신고식을 치르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 하지만 이날 쇼케이스는 급하게 중단되야만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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