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여성단체,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캠페인 참여

경기 수원시는 여성단체여성경영인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여성자문위원회 등 관내 3개 여성단체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금 320만원을 전달하고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최수아 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3개 단체 회원들이 모금한 320만 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수원화성문화제에 3개 여성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원화성문화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부금은 효행등·프로그램 제작과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 명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행궁광장·연무대에 기부자 이름을 적은 조형물탑을 설치한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도 기록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오는 10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10월 6~7일)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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