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김용국 "고양이들 보면 나와 성격 비슷해"…무슨 사연?

입력 2018-08-29 16:20   수정 2018-08-29 16:25


솔로가수로 데뷔한 JBJ 출신의 김용국이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그우먼 홍윤화의 진행으로 김용국의 첫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용국은 "고양이 사랑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는 홍윤화의 말에 "맞다. 고양이들 보면 성격이 저와 비슷한 것 같다. 조용한 걸 좋아하고 구석진 곳, 사람 많이 없는 곳을 좋아하는 게 저와 비슷하다. 쉴 때도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쉬기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쉬는 걸 좋아한다. 그런 점들이 고양이들과 비슷한 것 같다"고 애묘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팬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셨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준비한 것을 팬들께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국의 이번 미니 앨범에는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Devine Channel), 아이유 '밤편지'의 작곡가 김희원, 싱어송라이터 디어(Dear),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차우(Chawoo) 등 실력파 스태프들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김용국이 프로듀싱 및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인 'Friday n Night'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김용구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이 곡은 팝 발라드 장르이며 용국&시현 'Stay Here'을 작곡한 세븐스트릿의 서공룡과 'Bay P'가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 총 5곡을 수록해 상품성을 높였고 전곡이 R&B와 발라드 트랙으로 구성해 자신만의 음색과 가창력을 잘 살렸다.

김용국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프로젝트 그룹인 JBJ(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로 7개월간 활동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용국의 솔로 미니앨범 'Friday n Night'은 2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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