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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개막] "더 크게 더 선명하게"…8K TV 신기술 경쟁

입력 2018-08-31 10:00  

차세대 TV 기술 경쟁 치열
대세로 떠오른 8K 해상도
마이크로 LED 초대형 시장 견인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18에서 차세대 TV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시장 1·2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8K(7680X4320) 해상도의 TV 신제품을 공개해 관심을 사로 잡았다.

먼저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QLED 8K를 선보였다. QLED 8K는 높은 해상도에서 오는 선명도와 풍부한 색재현력, 디테일 등에서 기존 TV와 차이를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향후 다가올 가장 중요한 TV 트렌드 중 하나로 '초대형 스크린 시대의 도래'를 제시하면서 8K TV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QLED 8K를 중심으로 8K TV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8K 해상도 88인치 올레드 TV로 맞불을 놨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의 화소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완벽한 블랙 표현과 뛰어난 명암비를 자랑한다. LG전자는 초대형 올레드 TV를 통해 '프리미엄 TV = LG 올레드 TV'라는 이미지를 굳혀나갈 전략이다.

양사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도 나란히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μm) 단위 초소형 LED 소자를 촘촘하게 배열해 만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146형 '더 월'을 공개했고, LG전자는 173형 마이크로 LED로 전시존을 구성해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일본 업체들의 움직임도 돋보였다. 소니는 HDR에서 최고 수준 1만니트 밝기를 구현한 8K LCD TV를 통해 8K 경쟁 대열에 합류했고, 파나소닉은 투명한 올레드 TV로 폼팩터 변화를 이끌었다.

중화권 업체들도 약진했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소니와 같이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고, 세계 3위 TCL은 자발광 QLED TV 출시를 선언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샤프는 지난해 선보인 8K 해상도 TV 아쿠오스 8K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전시해 경쟁을 고조시켰다.

TV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는 흐름도 그대로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TV가 알아서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면을 띄워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을 확대 적용했고, LG전자는 액자를 보는 듯한 느낌 주는 갤러리 모드를 적극 탑재했다. 일본 도시바는 베젤이 아예 없는 65인치 TV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베를린(독일)=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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