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은 시가총액 767억원인 자동차 부품회사다. 차체 부품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한다. 현대·기아차 부진에 아진산업 상반기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86% 줄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인 현대차의 신형 산타페 투입으로 하반기 미국 법인 매출은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닛산,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주 성사 여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101억으로 전망된다. 연간 120억원 수준인 이자 비용보다 적은 이익 규모다. 송 연구원은 “아진산업의 부채비율은 216%로 높은 편이고, 이자 비용 부담도 크다”며 “외형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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