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축구-야구, 나란히 일본 꺾고 금메달

입력 2018-09-01 23:11   수정 2018-09-03 08:1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 대표팀이 나란히 일본을 꺾고 동반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 인해 미필 선수들이 군복무에서 자유로워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이겼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병역특례가 주어지기 때문에 경기전부터 화제가 됐다. 현역 복무대신 기초군사훈련만 받고 2년 10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서 활동하면 된다.

야구 대표팀에선 총 9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넥센 최원태, 김하성, 이정후를 비롯해 함덕주, 박치국(이상 두산), 박해민, 최충연(이상 삼성), 오지환(LG), 박민우(NC)등이 해당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같은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줬다.

답답한 전후반 90분이 지나고 연장 전반 3분께 후반전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위를 향해 천금같은 왼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10분께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헤딩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연장 후반 10분 아야세 우에다에게 헤딩골 만회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금메달로 가장 극적인 눈물을 흘릴 선수는 역시 축구의 손흥민과 야구의 오지환과 박해민이다. 이들에게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면 현역 입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매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정상급 윙어로 성장한 몸값 1000억원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게 됐다.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의 주급은 8만5000파운드(약 1억2285만원)다. 토트넘에서도 손꼽히는 주급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획득으로 인해 복무기간에 해당하는 110억원 이상되는 돈을 거머쥐게 됐다.

아시안게임 마지막날인 2일(현지시간) 한국은 대회 마지막 종목인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를 수확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폐막 전날인 1일엔 축구와 야구에서 모두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배구 역시 3.4위 전에서 일본을 격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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