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판빙빙, 공안 타켓 되자…미국 망명설 '솔솔'

입력 2018-09-03 08:53   수정 2018-10-31 00:01


중국 배우 판빙빙이 미국 망명을 도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일 중국 다수 매체는 로스엔젤레스 현지 보도를 인용, 판빙빙이 최근 중국을 떠나 미국 LA에 체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지난 8월 30일 오후 10시 30분경 LA 출입 사무소에서 지문을 남겼고 미국 주재원 비자(L1 비자)였던 것을 정치 망명 비자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판빙빙이 탈세 혐의 이후 정치 망명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망명 신청에 성룡이 조언을 해줬다는 보도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연인 리천과의 결별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중국의 아나운서이자 제작자인 추이융위안은 자신의 웨이보에 연예인들의 고액 출연료와 이중 계약서 문제를 폭로했다.

그는 "한 유명배우가 이중계약서를 쓰고 영화에 출연했는데, 두 계약서는 합하면 출연료가 총 6000만위안(약 101억원)이나 된다"고 했고 dl 폭로의 주인공은 판빙빙으로 좁혀졌다.

판빙빙은 이를 부인했지만 보도 이후 어떤 공식석상에도 나타나지 않아 공안의 타켓이 돼 출국금지된 상태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중국 연예인 최고수익 순위에서 3억 위안(한화 492억 원)으로 성룡(3억 3000만 위안, 한화 541억 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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