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먹자' 이경규 "또 먹방? 내가 먹방의 시초…다 날 따라하는 것"

입력 2018-09-07 14:27   수정 2018-09-07 14:29



개그맨 이경규가 '폼나게 먹자'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서울 영등포구 더스테이트호텔에서 SBS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경규는 "이런 식재료가 있나? 싶어서 귀농을 하기로 결정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닭장에 쓰러져 있을 수 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는 "'힐링캠프'로 인사하다가 오랜만에 SBS에 왔다. 민선홍 PD와 '정글의 법칙'을 다녀와서 인연이 됐다. 취지도 굉장히 좋아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방'을 따라하는 것 아니냐하시는데 '먹방'은 제가 최초로 했다. 20년 전 '건강보감'이 있다. 제 것을 보고 다 따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먹방'이 아니다. 식재료를 찾아서 버리냐? 그냥 먹는 것 뿐이다. '한끼줍쇼', '도시어부'와는 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시즌제 프로그램이다. 장난이 아니다. '폼나게 먹자' 이후 '폼나게 자자' 등 시리즈가 계속 나갈거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 있지 않나. 사라져가는 우리의 식재료를 대중화 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대충하지 않았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폼나게 먹자’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희귀 식재료뿐 아니라 제철 및 로컬 푸드 등을 찾아 스타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요리를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식상한 쿡방과 먹방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판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폼나게 먹자’는 7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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