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 감칠맛 살려주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2019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40종 공개
전 모델에 프리미엄 신선기능 적용
냉각·순환·유지 냉기케어시스템 탑재
128ℓ~836ℓ용량…65만원부터 425만원까지




LG전자가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2019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0종을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스탠드식 26종, 뚜껑식 14종으로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까지다. 출고가는 65만원~425만원이다.

LG전자는 모든 신제품에 신선기능인 'New 유산균김치+'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했던 기능을 가장 저렴한 뚜껑식 1도어 모델까지 적용했다. New 유산균김치+는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와 비교해 57배까지 늘려준다. 사용자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김치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탠드식 전 제품에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을 적용했다. 4D 입체냉각, 쿨링케어, 냉기지킴가드 등을 통해 냉장성능을 높였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통해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킬 수 있다. 회전 대신 직선으로 운동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에너지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부품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좋고, 모터의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위쪽칸을 좌우로 구분해주는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중간칸, 아래칸, 매직스페이스 등을 포함해 총 5개 구역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칸의 전원은 끌 수 있다.

신제품은 무광 블랙 패턴인 '맨해튼미드나잇' 색상을 적용했다. 이 색상은 디오스 냉장고 중에서도 최고급 사양에 적용돼 인기가 높다. 손잡이 부분은 디오스 냉장고와 동일한 사각 디자인의 스퀘어 핸들을 적용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신제품은 맛있는 김치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차별화된 신선기능과 냉장성능을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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