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연·미스틱 제작…오리지널 단편영화 나온다

입력 2018-09-12 11:34   수정 2018-09-12 11:36


가수 아이유 주연의 단편 영화 시리즈가 제작된다.

미스틱은 12일 “국내 영화감독 4명과 함께 아이유를 주연으로 한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영화 감독으로는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 '비밀은 없다',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더 테이블','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 등 총 4명이다.

4명의 영화 감독은 아이유를 주연으로 각기 다른 주제와 콘셉트로 단편 영화를 만들고, 이 4편의 작품은 시리즈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유가 영화 주연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에서 섬세한 감수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이유가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미스틱은 “오리지널 시리즈는 단편 영화의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이라며 "한 명의 주인공을 4명의 감독이 어떻게 다르게 풀어냈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기획 단계를 거쳐 이제 막 촬영에 돌입한 미스틱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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