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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오빠 유골 뿌려진 곳에서 낚시"…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 주장 사실?

입력 2018-09-13 09:42   수정 2018-09-13 10:45


유튜버 양예원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스튜디오 실장 동생 A씨가 "양예원이 오빠 유골이 뿌려진 곳에서 낚시를 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보배드림에는 '양예원 사건 관련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이 쏠렸다.

A씨는 양예원이 성추행 사건 조사를 받는 도중 바다낚시를 갔고, 얼굴이 까맣게 그을렸다는 요지의 기사를 보고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억울하게 죽은 오빠는 7월14일 인천해양장에 재가 되어 뿌려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에 바다낚시를 한 거 보고 경악했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저희 가족들은 오빠가 죽은 이후 하루하루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데 오빠가 재가 돼 뿌려졌던 그 근처 배위에서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 정말 화가 나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예원이 바다낚시를 간 일은 인천의 한 업체가 관광객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지난 7월29일 업체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는 양예원과 남자친구가 바다 낚시 중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논란이 일자 양예원의 법률대리인은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사진 속 인물이 양예원인지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해당 사진이 실장 사망 이후 사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양예원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유튜버 촬영물 유포 및 강제추행 사건’ 제1회 공판을 방청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너무 힘들지만 버티고 버텼다"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앞서 양예원은 올해 5월 미투 글과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피팅모델 촬영으로 속아 '비공개 출사' 모델로 카메라 앞에 섰고, 이후 해당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유포됐다고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 운영자는 수사 과정에서 목숨을 끊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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