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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이하나 폭발사고…'보이스3' 나올 수 있을까

입력 2018-09-17 08:21   수정 2018-09-17 08:29




'보이스2' 이하나가 권율의 함정에 빠져 폭발사고를 당하면서 '보이스3'가 어떻게 진행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2'(이하 '보이스2')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도강우(이진욱 분)가 강권주(이하나 분)가 필사적으로 방제수(권율 분)를 쫓는 가운데 강권주가 추락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권주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못 다한 이야기는 '보이스3'에서 이어진다'고 자막이 나오면서 '보이스3' 탄생을 기대케 했다.

방제수는 이날 직접 경찰에 찾아와 자수했다.

방제수는 그가 3년 전 저지른 살인 역시 어머니의 복수였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경찰 혐오, 성격 파탄, 모성 집착이 쌓이면서 소름돋는 범죄를 저질러 왔던 것.

방제수는 "그냥 알려주고 싶었다"며 "당신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소용없는 일인지. 내가 했던 모든 살인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도"라고 그동안 닥터 파브르 사이트를 만들어 경찰들을 죽인 이유를 밝혔다.

그렇지만 자수 후에도 방제수의 도발은 계속됐다. 검찰 후송 중 화장실에 들러 미리 숨겨둔 가위로 경찰들을 공격한 것.

수사 과정에서 곽독기(안세하 분)가 방제수와 한 편인 사마귀라는 점이 밝혀졌다. 곽독기는 마지막까지 방제수를 도왔고, 그의 행동에 도강우는 배신감으로 치를 떨며 눈물까지 보였다.

은신처가 밝혀졌음에도 방제수의 범행은 계속됐다. 고시원 냉장고에 폭탄을 설치해 놓고 방화로 위장하려 한 것. 여기에 방제수는 도강수에게 전화를 걸어 "폭탄이 더 있다"며 "힌트는 네 우물 안에 답이 있다"고 도발까지 했다.

결국 몸싸움 끝에 도강우는 방제수의 다리에 총을 쏘며 제압했지만, 강권주는 방제수가 파 놓은 함정에 빠져 폭탄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보이스2'는 이진욱의 성스캔들 이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 된 작품. 10회 방송분은 시청률 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로 시즌1 최고 기록인 5.7%를 넘어서며 인기를 모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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